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는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전문 업체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와 전략적 사업제휴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서비스 `클라우드잇`에 아토리서치 SDN 컨트롤러 `오벨`을 연동한다. 이노그리드 x86고성능 어플라이언스(Cloudit Compute Appliance, CCA)에 네트워크기능 가상화(NFV)를 위한 `아테네`를 추가한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 “클라우드 고객사가 늘어날수록 SDN으로 확장을 고민 한다”면서 “양사가 함께 클라우드 시장을 확장하는 동시에 국내외에 토종기업 소프트파워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사업능력과 기술력, 자원 등을 융합한다면 단기간에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면서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네트워크 핵심 기술이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