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갤노트7 교환품 첫 발화 재조사` 보도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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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갤럭시노트7 교환 제품에서 발생한 첫 발화 사고를 재조사한다는 내용의 일부 언론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17일 밝혔다.

KTL은 “삼성전자에게서 복수 시료를 받아 제품 사고조사를 시행중”이라면서 “17일 삼성전자로부터 국내 최초 갤럭시노트7 발화제품을 추가로 인계받아 기존 제품 사고조사와 동일하게 발화원인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 제품은 지난달 4일 삼성전자로부터 비교시험을 의뢰 받은 발화제품”이라고 덧붙였다.

KTL은 또 “17일 일부 언론에 보도된 갤럭시노트7 교환 제품에서 발생한 첫 발화 사고를 KTL에서 재조사 한다는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사고조사 전담기관`으로서 시행하는 제품사고조사에 대한 시료 일부로 타 시료와 동일하게 발화원인 분석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L은 “현재 내부 각 분야 전문가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집중적으로 갤럭시노트7 발화원인 분석을 하고 있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원인을 분석해 국가기술표준원에 결과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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