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국민 생활 편리…정부3.0 국민 삶 속에 구현

공공데이터가 민간에 개방돼 국민 생활을 편리하게 한다. 정부3.0 성과가 국민 삶에 구현된다.

행정자치부는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공공데이터 개방 기관, 활용기업과 일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3.0 공공데이터 개방 성과 공유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한해 공공데이터 개방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계획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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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포털 홈페이지 화면 이미지

국민이 선정한 국가중점데이터 36대 분야 중 올해 개방한 22개 분야 주요 성과물이 발표됐다. 공공데이터법이 제정된 2013년 대비 이용건수는 107배 증가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사례도 1000건을 넘었다. 행사에서 발표된 국가 중점데이터는 행자부가 운영하는 공공 데이터 포털 내 별도 서비스 창구로 개방한다.

국가 중점데이터 22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병원진료정보, 약품표준코드정보, 환자질병정보 등 건강진료정보 12종이다. 개방된 데이터로 전문의료기관정보, 관심질병정보, 안심의약품정보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상구역도, 어장정보도, 요트낚시정보도, 소형선 항만 안내도 등 7종의 해양정보를 개방한다. 개방된 해양 데이터는 교통정보, 숙박 및 관광정보, 기상정보와 융합해 여행·레저 서비스를 창출한다. 이 외 국토교통부 도시계획정보, 조달청 국가종합조달정보,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정보,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정보 등을 개방한다.

공공데이터 대표 활용사례로 파밍, 호갱노노, 크레딧잡이 소개됐다. 전성태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공공데이터 개방 활용 노력으로 국제평가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면서 “스타트업이 성장해 해외투자 유치와 국제 시장 진출 등 가시적 성과가 있다”고 말했다.

행자부는 기업과 대국민 수요조사를 실시해 데이터 개방을 확대한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트 등 관련 데이터를 발굴한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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