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텍시스템(대표 서우승)은 한국재정정보원 스마트워크 프로젝트에 올플래시 어레이 카미나리오 `K2`를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제품 설치부터 기술 지원까지 담당한다.
데이터 압축 기술을 이용한 카미나리오 K2는 가용 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한다. 스케일-아웃(Scale-Out), 스케일-업(Scale-Up)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채택해 성능과 용량을 필요에 따라 늘릴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K2 서버 대수를 늘리는 스케일-아웃 방식으로 구성했다. 초당 입출력 회수 90만 IOPS, 응답시간 0.7밀리세컨드 이하로 응답 시간을 낮췄다.
한국재정정보원은 이를 이용해 데스크톱 가상화(VDI), 모바일 오피스, 비즈니스 생산성 애플리케이션 등 스마트워크 환경을 조성한다.
서우승 베스트텍시스템 대표는 “한국재정정보원 스마트워크 환경은 정부 3.0공간 혁신 우수사례집에 실렸을 정도로 기술 완성도가 높다”면서 “카미나리오는 한국재정정보원이 제시한 스토리지 가격과 성능, 안정성, 확장성 등을 모두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재정정보원 관계자는 “카미나리오 제품은 입출력 속도가 빠르고 성능을 일관성 있게 유지한다”면서 “중복 제거와 압축 등 데이터 절감 기술로 기가바이트당 비용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