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 한국해양보증보험과 선박금융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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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훈하 한국해양보증보험 부사장(왼쪽)과 김병희 현대커머셜 전무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현대커머셜(대표 정태영)은 한국해양보증보험과 선박금융 지원업무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국·내외 경기 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와 운임 하락, 자금지원 기피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해운업계에 선박금융 지원을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해운업계 시장 상황과 자금이 필요한 해운사 정보를 공유·추천하고, 대출 신청 전 보증보험가액과 대출가능금액을 협의하는 등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국내 해운사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새로운 선박 건조와 중고 선박매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어려움에 처한 국내 해운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해양보증보험은 해운업을 포함한 경기 민감 업종의 프로젝트 관련 채무보증을 제공하기 위해 2014년 12월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의 공동출자로 설립된 해양보증보험사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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