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은 21~2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롯데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류 스타와 문화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롯데면세점의 마케팅 행사다.
21일은 배우 이민호, 김수현, 지창욱, 박해진과 가수 황치열, 소년공화국, 원투가 무대에 오른다. 22일에는 엑소(EXO), 트와이스, 엔시티(NCT), 이엑스아이디(EXID), 여자친구, 마마무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이 펼치는 K팝 콘서트로 꾸며진다.
23일에는 피크닉 형태 콘서트로 선보인다. 가수 이적과 김범수, 국가스텐, 딘(DEAN), 대만 인기 첼리스트이자 영화배우 오우양나나(歐陽娜娜) 등이 출연한다.
롯데면세점은 행사 기간 일본, 대만, 동남아시아 등 해외 10개국에서 국내외 방문객 10만여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면세점 자체 개발 캐릭터 `탱키`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한편 국내외 유명 인사 실물을 밀랍 인형으로 재현한 `그레뱅 전시존`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서울을 찾은 관광객이 관광명소는 물론 다채로운 지역 행사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