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와 드론이 응급상황에 함께 대처하는 기술 구현이 가능해졌다.
특허 전문미디어 페이턴트요기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드론 업체 DJI가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UAV 도킹 시스템과 방법`(Systems and Methods for UAV Docking, 등록번호:US9,457,915) 특허를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자동차와 연동된 드론이 정보를 수집해 자동차와 공유하는 기술이다.
먼저 드론은 자동차과 함께 또는 따로 움직이며 이미지를 캡처하고 데이터를 차량에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차량이 교통 체증이 있는 구간에 진입하기 전에 드론이 먼저 파악해 다른 경로를 안내할 수 있다. 주차장의 빈 공간을 찾는 것도 가능하다. 또 드론은 짝을 이룬 컴패니언 차량을 반경 5km 내 다른 차량과 식별하는 능력도 갖췄다.
컴패니언 차량은 경찰차, 소방차, 구급차 등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차량을 말한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차량이 사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드론이 먼저 출동한다. 현장에 도착한 드론이 수집한 사고 현장 정보는 컴패니언 차량으로 바로 전송되며, 상황을 인지한 컴패니언 차량은 신속·정확한 대응계획을 세워 응급 상황에 대처한다는 것이 이번 특허의 개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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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