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회장 서영길)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서병조)과 `제19회 고령층 정보화 경진대회` 본선대회를 협의회 대전·충남지부 정보화 교육장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대회는 인터넷정보탐방과 스위시맥스 동영상 제작 등 2개 분야에서 전국 예선을 거쳐 총 54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본선 참가자 평균 연령은 74세로 최고령자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유준희(만 82세)씨다. 고령으로 인한 청각장애에도 불구하고 평소 꾸준한 학구열로 이번 대회 상위 입상을 노리고 있다.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는 고령층 정보마인드 확산과 컴퓨터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1995년부터 전국 9개 시·도에서 컴퓨터 활용 기초교육, 인터넷 활용과 홈페이지, 스위시맥스 동영상 제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만 55세 이상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매년 경연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본선 우수자에게는 금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은상인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특별상인 전자신문 사장상 등이 수여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