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신기술 한마당···2016 사물인터넷 진흥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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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 신기술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한마당이 펼쳐진다. 국내외 우수 IoT 제품과 서비스를 공유, 시장 활성화는 물론 협력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6 사물인터넷 진흥주간`을 10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IoT 진흥 주간은 `지능정보사회와 제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국민 일상생활과 비즈니스에 IoT가 활용되는 다양한 사례를 선보인다.

IoT 활성화와 경쟁력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2일 열리는 IoT 국제 전시회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를 포함, 국내외 200여개 기업이 참가해 IoT 서비스와 제품을 시연한다. 올해 25개국에서 2만3000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IoT 국제 콘퍼런스는 13일 열린다. 인텔, SK텔레콤, 지멘스 등 주요 기업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IoT 성공 전략, IoT 융합기술 등 총 32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IoT 사업 협력을 위한 기회도 마련된다. IoT 비즈니스 매칭데이에는 28개 IoT 기업이 제품과 서비스를 발표한다. 통신3사와 한국MS, LB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사와 파트너십 체결도 예정돼 있다. 투자유치를 위한 일대일 미팅도 열린다. 13일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리더십 포럼에 참석하는 10개 개발도상국 장·차관 등 고위 관료와 만남도 준비됐다. 에티오피아, 우크라이나, 네팔, 베트남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소물인터넷기술인 `로라(LoRa)` 방식 IoT 전국망 구축을 기념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로라 연합회 총회`도 IoT 진흥주간에 동시 개최한다. 통신사와 네트워크 장비 기업이 투자하는 협대역(NB) IoT 기술 상용화 동향과 경험을 공유하는 NB-IoT 서밋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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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산·학·연·관 인적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데이도 마련됐다. IoT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다. 산업 활성화 유공자를 위한 표창과 상장 수여 행사(K-ICT IoT 어워드 2016)도 진행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개발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 상담 등을 진행하는 기술 이전 설명회도 열린다. IoT 기업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제품 솔루션 발표회, IoT 보안 세미나, 표준화 전략 워크숍, IoT 오픈플랫폼 기반 응용 서비스 개발자 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준비됐다.

최재유 미래부 제 2차관은 “IoT는 정보의 확산과 연결, 활용을 가능케 하는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 연결고리”라며 “민관이 협력해 IoT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뿐 아니라 향후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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