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원장 홍기훈)은 오는 9~13일 인천 오라카이 파크호텔에서 해양광물자원 정보공유를 위한 `제45차 2016 해저광업학회(UMC)`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해양수산부와 KIOST가 공동주최하고 국제해저광업협의회(IMMS)가 주관한다. 세계 20여개국의 해양광물자원 전문가 120여명이 참여한다.
학회 주제는 해양 자원개발을 위한 자원량 및 환경영향 평가다. 2개 세션에서 총 56건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KIOST는 컨퍼런스에서 망간단괴, 망간각, 해저열수광상 등 해양금속 광물자원 개발에 대한 국가간 정보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기훈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의 해양금속 광물자원 탐사 및 개발사업이 활력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