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수원방송, `여성의 먹고사는 이야기` 토크콘서트 진행

티브로드 수원방송과 경기여성단체연합이 30일 경기도문화재단 내 3층 다산홀에서 토크콘서트 `여성들의 먹고사는 이야기`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 화성시, 오산시 이외에도 경기도 지역에서 약 250여명의 여성이 참석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경제적 자립의 어려움을 극복한 여성패널이 출연해 여성만이 겪고 출산과 육아로 인한 일자리 중단 문제에 대해서 대담을 나누는 형태로 진행됐다. 관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스케치북을 통해 질문과 응답을 한 후, 실제 소통형 토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토크쇼에 참여했던 40대 중반 주부 박은순씨는 "우리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여성들의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과거 겪었던 이야기가 주제가 되어서 그런지 오늘 이 시간이 너무 소중했다"고 말했다.

이동렬 티브로드 수원사업부장은 "오늘 토크쇼를 계기로 경력단절여성들이 직무감각을 회복할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확립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케이블TV 방송사로서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계기를 마련코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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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오는 10월 초에 티브로드 수원방송 지역채널(Ch 4)을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