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닥스, 국산 PDF솔루션으로 일본 시장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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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태 유니닥스 대표(왼쪽 네번째부터)를 포함한 조인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국산 PDF 솔루션이 일본 땅을 밟았다.

유니닥스(대표 정기태)는 디지털콘텐츠 서비스 전문 자회사인 닥스콘, 일본 NHN테코러스(대표 이나즈미 켄)와 일본 내 총판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유니닥스 PDF 솔루션과 이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도구 등을 일본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NHN테코러스는 일본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사로 PDF 콘텐츠 관련 사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NHN테코러스는 해당 솔루션을 NHN 코미코 웹툰 서비스에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정보영 NHN테코러스 부사장은 “유니닥스의 검증된 기술력과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닥스콘의 창조적 사업모델은 일본 내 전자 서적, 이러닝, ICT 콘텐츠 사업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정기태 유니닥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단순히 기업 이익 창출을 뛰어 넘어 한국과 일본의 IT기술 융합과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면서 “글로벌 기업 솔루션이나 서비스와도 당당히 겨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