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를 비롯한 5대 금융협회와 금융회사, 정책금융기관 등 19개 기관이 공동으로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금융개혁! 창업·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축사를 통해 “금융개혁은 경쟁과 혁신을 통해 금융산업뿐 아니라 실물부문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기술금융이 성공적으로 정착돼 그 영역을 투자로 확대하고 있다”며 “성장사다리펀드의 경우 기업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자본 공급과 회수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벤처·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이렇게 예비창업자와 기업들에 자금을 원활히 지원해 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기업들은 우수인재를 채용하고 구직자들은 사회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엔 5개 금융협회와 7개 은행, 4개 정책금융기관 등 19개 기관과 기술금융, 성장사다리펀드, 크라우드펀딩 등 새로운 자금조달 방법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과 핀테크 기업 등 261개 기업이 참가했다.
김지혜 금융산업/금융IT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