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메뉴, ‘해썹 인증 받은 건강식단’ 암 당뇨병 환자에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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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메뉴’는 최근 HACCP(해썹) 인증을 받아 위생적인 조리 시스템과 연구 전담부서를 기반으로 건강 식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해썹은 식품 원재료 생산부터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위해 성분으로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 시스템이다.

힐링메뉴 관계자는 “이 같은 시스템을 토대로 암환자를 위한 ‘힐링식단 C’와 당뇨병 환자를 위한 ‘힐링식단 A’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힐링식단 C’는 곤드레, 산마늘, 곰취, 오가피순, 도라지, 우엉, 파프리카 등 채소 66가지, 양송이버섯, 표고버섯, 노루궁댕이버섯 등 버섯류 8가지, 간장, 고추장, 올리고당, 참깨 등 양념류 10가지를 적절히 배합해 만들었다.

고객의 평소 입맛을 고려해 양념을 단계별로 넣고, 평상시 자주 접하기 힘든 식재료를 사용해 다양한 반찬을 준비했다.

‘힐링식단 A’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직접 주관하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당뇨병 교실’에 납품되는 식단이다. 당뇨병을 잡으려면 저 나트륨 식과 채식 위주 식단을 오랜 기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산마늘, 눈개승마 곰취, 두룹, 곤드레, 참나물 등 60여 종의 국내산 채소, 느타리버섯, 황금팽이버섯, 잎새버섯 등 버섯류 11가지, 간장, 고추장, 잎새버섯가루, 호두, 올리브유 등 양념류 10가지를 두루 섞어 건강식단을 짜냈다.

4년 간 암이나 당뇨 환자의 신장이 좋지 않아 식단 조절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사랑받던 ‘힐링메뉴’는 올해 건강보험공단 교육식단으로 40개 이상의 지사에 납품됐다.

이 밖에도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아가와 나 식단’, 고혈압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힐링식단 B’, 노년층을 돌보기 위한 ‘시니어식단’ 등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식단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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