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19일 20시 33분경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4.5 여진 관련, 원전의 운전에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이번 여진의 영향으로 원자력발전소에서 관측된 최대 지진값이 0.0137g(월성 원자력발전소)로 관측되어 설계지진값인 0.2g에 못 미친 것으로 확인했다.
현재 국내원전은 16기 가동 중이다. 5기(고리2, 신고리2·3, 한빛2, 한울4)는 정비 중이며, 4기(월성 1~4) 금번지진 영향으로 정밀점검을 위해 수동정지한 상태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