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즈메디칼(대표 송양미)은 근골격계 통증 완화를 위한 휴대용 의료 레이저 조사기 `SC-레이저 CTLS` 3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제품은 기존 병원을 방문해 치료 받았던 8개 다채널 레이저 치료기 기능을 휴대용으로 개선했다. 가정이나 야외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조작해 본인이 직접 근육과 관절 통증을 치료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 레이저 광선을 이용한 에너지 테라피로 3단계 출력모드를 조절할 수 있다. 아픈 곳에 조사하면 최대 출력 500미리와트 파장 980나노메타 광선이 심부 근육까지 들어간다. 염증을 감소하고 근육 통증을 완화한다. 세포조직 활성화로 자연치유력을 높인다.
레이저 에너지 테라피 혈행 개선효과와 신진대사 활성화 능력은 목, 어깨, 허리, 무릎, 오십견 등 관절통증 진정에 효과가 있다. 화상, 대상포진으로 인한 통증과 스포츠 레저 활동으로 인한 근골격계 손상에도 효능이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 레이저가 환부 깊숙이 침투하지만 뜨거움이나 통증은 없다. 민감한 애완동물이나 경주마 발목, 어깨치료에도 사용한다.
베트남 국립의료센터, 미국 그린 한방병원, 호주 제일물리치료병원, 중남미 여러 병원에서 사용 중이다. LPGA 골프 김세영 선수와 JLPGA 배희경 선수 등 스포츠 선수도 사용한다.
고현주 아인즈메티칼 개발부장은 “간편한 휴대성으로 고가 병원치료에 비해 시간과 비용을 동시에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