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후공정 장비 업체인 테크윙은 심재균, 나윤성 각자대표체제에서 나윤성 단독대표체제로 변경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심재균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이사와 등기이사를 모두 사임했다고 설명했다.
최대주주도 나윤성 대표로 바뀌었다. 심 전 대표의 지분율은 18.9%에서 4.99%로 감소했다. 나 대표의 지분율은 12.39%에서 13.53%로 높아졌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를 설립한 창업자에게 경영권을 승계하기 위해 지분 매각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테크윙은 지난 2002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반도체 테스트 핸들러 및 주변기기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 823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을 기록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