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원장 박청원·이하 KETI)은 지난 2일 러시아과학원 극동분원(FEB RAS)과 산업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4일 밝혔다.
러시아과학원은 1724년 창립된 러시아 최대 학술연구조직이다. 극동분원은 러시아과학원 3개 지역분원 중 하나다. 산하에 자동화, 컴퓨터, 재료, 기계 등 35개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박청원 KETI 원장은 “러시아는 원천기술과 우주, 방위 등 첨단기술 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양국간 산업기술협력을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기관 MOU는 제2회 동방경제포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한-러 정상외교 경제사절단 행사 일환으로 개최됐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