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융복합 대상에 Blue팀 `바이패스`…국토부, 판로 확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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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BLUE)팀이 개발한 장애인을 위한 길안내 서비스 `바이패스(Bypass)`가 2016 공간정보 융·복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국토교통부는 대상 블루팀을 비롯해 본선 진출 11개 팀에 연말까지 창업보육 컨설팅과 서비스 특허등록 지원과 `공간정보 열린 장터` 등록 및 정부 3.0박람회 전시 등 홍보·판로 개척을 돕는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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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받은 블루팀의 장애인 전용 길안내 서비스는 최단거리를 지향하는 일번 길안내 서비스와 달리 이동거리가 다소 멀어지더라도 장애인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배려한 독창적 아이디어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블루팀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로 유용한 국가공간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의도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국가공간정보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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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본선에 참가한 11개 팀 아이디어가 모바일 앱 등 구체적 상품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국가공간정보 활용 업무협약`을 맺고 국가공간정보센터가 보유한 1374종 및 양방향 연계기관 공간정보 가운데 개인정보와 보안정보를 제외한 모든 정보 무상제공했다. 특히 지난 두 달 동안 SW, HW 등 개발환경과 전문가 특별팀을 통한 전담컨설팅 등 창업 보육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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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관계자는 “경진대회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의적인 민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앱 개발을 포함한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팀이 창업으로 이어져 공간정보를 활용한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성공 모델로 자리 잡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표]2016 공간정보 융·복합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작

자료: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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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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