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주택 판매가 가시화 되고 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주택판매 시장에서 VR을 활용하려는 시도가 확대되기 시작했다. 현장이 멀어 소비자가 직접 가지 못할 때 향후 완성될 건물을 이미지화 한 영상을 VR 기술을 이용해 볼 수 있다.
일본 건설업체 다이와하우스공업 등은 최근 동경에서 맨션 판매에 VR을 활용한 이벤트를 열었다. 방문객들은 고글을 쓰고 9월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오키나와 신축 맨션을 감상했다.
공사 중이라 현장에 갈 수 없을 때 VR로 `예비조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호평이 이어지며 업체들은 다른 건물을 판매할 때에도 VR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