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진 줄만 알았던 공포가 15년 만에 돌아왔다.
2001년 이후 소식이 없던 콜레라 환자 세 명이 국내에서 발생한 것.
세 환자 모두 회·오징어 등 수산물 먹고 발병한 것으로 추정되며, 분석 결과 `콜레라균` 유전자도 동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방역당국은 해수 오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적절하게 치료하면 사망률이 1%가 안 되지만 방치하면 사망률이 50%가 넘는 콜레라,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그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보자.
조원기자 won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