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국회의장, 국내 기업들에 "투자 확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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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주요 회원사와 악자 누르베르디예바 투르크메니스탄 국회의장이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누르베르디예바 의장은 투르크메니스탄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국내 기업들에 감사를 표시하고 투자를 더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한 자원부국이다. 전경련에 따르면 석유가스, 화학, 건설, 교통시스템 등에서 우리 기업의 투르크메니스탄 투자가 활발하다. 지난해에는 국내 기업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49억7000만달러 규모 공사를 수주해 국가별 해외건설 수주규모 면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간담회에는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LG상사, GS건설, 포스코 대우/엔지니어링 등 주요 기업 관계자와 수출입은행, 한국수출보험공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찬호 전경련 전무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새롭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기존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새로운 경제협력 분야 개척으로 현재 어려운 여건을 타개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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