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교통 결제서비스 1위 사업자 한국스마트카드(대표 최대성)가 업무용 모바일 택시결제서비스 `티머니페이(TmoneyPay)`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본지 8월 19일자 2면 참조
티머니페이는 별도 카드구매 없이 모바일 앱만 설치하면 편리하게 택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티머니페이를 통해 직원들은 간편하게 업무용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고 기업은 택시 사용내역을 전산데이터로 제공받아 회계처리 간소화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동안 택시비 처리를 위해 필요했던 영수증 수취와 제출, 사용내역 전표처리, 회계부서의 영수증 취합·확인·보관 등 복잡하고 까다로웠던 절차가 불필요해졌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이용한 업무용 택시의 사용시간과 금액 그리고 출발, 도착지 정보가 제공돼 업무용 택시의 비용집행이 투명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티머니페이 앱만 설치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처럼 택시결제기에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방법과 앱에 표시된 인증번호를 택시결제기에 입력하는 방법이 있다. 스마트폰 기종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유심(USIM)을 사용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결제되기 때문에 통신사나 제조사에 관계없이 터치 결제가 가능해 택시결제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산업은행, 티켓몬스터 등 15개 기업에서 이미 티머니페이를 이용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스마트카드는 티머니페이를 통해 기업 및 공공기관과 전략적 제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