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융합연구원, 26일 신비전 선포식 및 안전로봇사업단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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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O 신비전 선포식 및 안전로봇사업단 개소식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원장 박철휴)은 26일 포항소재 KIRO 중강당에서 `KIRO 신비전 선포식 및 안전로봇사업단 개소식`을 열었다.

KIRO는 신비전 선포식에서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 로봇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문연구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어 대형 국책사업의 성공적 유치 및 안전로봇 거점기관으로서의 비상을 알리는 안전로봇사업단도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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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O 신비전 선포식 및 안전로봇사업단 개소식

KIRO는 오는 2020년까지 연구인력 100명, 사업예산 300억원 확대를 목표로, 해양-수중환경 극복, 첨단생산-작업혁신, 국민안전-편익증진 등 3대 특화분야 기술개발과 제품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중심 기업지원 및 기술사업화 촉진 등 구체적 실행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안전로봇사업단 개소는 재난대응 로봇 및 부품기술개발, 안전로봇 실증단지 구축 등 2022년까지 총 사업비 710억원을 투입하는 국민안전로봇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을 의미한다. 국민안전로봇프로젝트는 안전로봇사업단이 총괄주관하며, 20개 참여기관에서 연구원 200여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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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O 신비전 선포식 및 안전로봇사업단 개소식에서 박철휴 KIRO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철휴 원장은 “설립 후 지난 10여년간 40여종이상 다양한 로봇제품 상용화 기술을 개발했고, 수중건설로봇과 국민안전로봇사업을 유치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앞으로 2020년까지 글로벌 로봇전문연구기관으로 2단계 도약을 위해 세계적 수준 원천 및 융합기술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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