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서프라이즈 봉사여행 `어떤버스` 시즌4와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어떤버스는 2014년 국내 청년이 미국 `Do Good Bus`를 벤치마킹해 만든 봉사 활성화 프로젝트다. 어디로 가는지, 어떤 봉사를 하는지 알려주지 않은 채 떠나는 서프라이즈 봉사라는 점이 특징이다. 봉사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사람을 위해 복잡한 절차는 빼고 재미를 더했다.
어떤버스 시즌 4는 오늘부터 같이가치 위드 카카오에서 신청 가능하다. 탑승 후보는 추첨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참가자 400명은 9월 24일에 봉사활동을 떠난다. 서울, 경기 지역에서 5~6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한다.
시즌4에서 마련된 어떤버스는 총 20대다. 참가자는 당일 오전 10시까지 집합해 원하는 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버스는 각각 20명 봉사자를 태운다.
봉사활동이 끝나면 감과 봉사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카카오는 실제 탑승한 봉사자에게 카카오톡 프로필에서 봉사활동을 인증하는 배지를 제공한다.
엄미숙 카카오 같이가치파트장은 “어떤버스와 같이가치 위드 카카오는 생각만 하던 봉사활동과 후원을 실제로 이끌어 낸다는 점에서 비슷한 점이 많다”며 “어떤버스 관심을 높이고 많은 사람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