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궁궐 공개행사 토요마당`에서 인간문화재 멋과 풍요 느껴요~

매주 토요일 국가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가 경복궁 수정전에서 `궁궐 공개행사 토요마당`을 펼친다.

한국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후원하는 `궁궐 공개행사 토요마당`은 국가무형문화재 보전과 진흥을 위해 마련했다. 8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복궁 수정전을 방문하면 한국 전통의 멋과 흥을 즐길 수 있다.

27일 오전 11시에는 `제5호 판소리` 정철호 인간문화재가 신명나는 판소리 고법 한마당으로 `궁궐 공개행사 토요마당`의 시작을 알린다. 판소리 적벽가와 경쾌한 북 가락의 절묘한 조화가 환상의 궁합을 이뤄 궁을 찾아온 관객의 늦여름 무더위를 잊게 해줄 예정이다.

하반기 `궁궐 공개행사 토요마당`은 판소리뿐만 아니라 전통음악·무용·민속공연 등 각양각색의 국가무형문화재 예능 종목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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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소리로 궁궐의 운치를 더할 전통음악은 총 4종목을 준비한다. 신라삼죽(新羅三竹:대금, 중금, 소금) 가운데 으뜸인 대금으로 부는 우아하고 바른 음악이란 뜻의 `제20호 대금정악(보유자 조창훈/9월 3일 16시)`, 판소리나 민요 한 대목에 가야금 반주를 얹어 부르는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보유자 강정열/10월 15일 16시)`이 있다. 또 시조시에 곡을 붙여서 부르는 전통성악 `제30호 가곡(보유자 김경배/10월 22일 16시)`과 수수하면서도 웅장한 울림이 가득한 `제16호 거문고산조(보유자 김영재/10월 29일 16시)`의 일품 소리도 준비돼 있다.

고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역동적이고 힘찬 동작으로 진행되는 `제15호 북청사자놀음(9월 10일 16시)`과 사실적인 얼굴 모습을 묘사한 탈이 특징인 `제34호 강령탈춤(9월 24일 15시)`, 줄타기·풍물 등 흥겨운 구성이 돋보이는 `제3호 남사당놀이(11월 5일 11시)`의 신명나는 공연도 경복궁 수정전 앞 너른 마당과 어우러져 흥겨운 전통 한바탕을 선사할 예정이다.

몸짓하나 손짓하나에 감동을 전해 주는 전통 무용공연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하얀 고깔과 고운 발 디딤새가 인상적인 `제27호 승무(보유자 이애주/9월 17일 16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학탈을 쓰고 추는 궁중무용 `제40호 학연화대합설무(9월 24일 11시)`, 신라 49대 헌강왕(재위 875~886년)때 처용랑 설화를 토대로 만든 궁중무용 `제39호 처용무(10월 8일 16시)` 등 다채롭고 풍성한 무용공연이 토요마당 관람객을 기다린다.

우리 전통예술 보존과 계승을 위해 한 인생을 살아온 국가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 삶을 엿볼 수 있는 2016년 `궁궐 공개행사 토요마당` 세부사항은 문화재청 홈페이지나 한국문화재재단으로 문의하면 일정·장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표]궁궐 공개행사 토요마당 일정

매주 토요일 `궁궐 공개행사 토요마당`에서 인간문화재 멋과 풍요 느껴요~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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