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훈 LG디스플레이 IP(지적재산) 담당 상무가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제3대 회장으로 18일 선임됐다.
한국지식재산협회는 기업 지식재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8년 설립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지식재산 민간단체다. LG전자, 삼성전자 등 약 120여개 기업이 회원이다. 각종 콘퍼런스와 교육으로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이슈 대응방안을 논의해 회원사간 협력을 도모한다.
오정훈 신임 회장은 “한국지식재산협회가 지식재산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독립적인 기업 협의체로서 활동 저변을 확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대·중소기업간 협력해 유용한 지식재산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회원사에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