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주최로 열린 `제5회 로봇융합페스티벌`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12~14일 사흘간 열린 행사에 10개국 500명 외국인 등 모두 2270개팀 3980명이 참가하고 3만여명이 관람해 우리나라 최대 규모 로봇행사로 자리 잡았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세계지능형로봇시스템 총회`(IROS 2016)의 성공적 개최 기반도 다지게 됐다.
대회 하이라이트인 지능형 시스템온칩(SoC) 로봇워 대회 `HURO-Competition `분야에서는 한동대 칩스칩스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SoC(System on Chip) 태권로봇 분야는 동아대 ECOM팀이, 지능형 무인항공(SoC Drone) 분야서는 광운대 청춘로봇팀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김정홍 산업정책과장은 “로봇융합페스티벌은 산·학·연을 연계한 첨단과학기술도시 대전의 대표축제”라며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국가 비전 사업인 로봇산업과 대전 전략사업인 메카트로닉스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관심과 붐을 조성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