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셋자산운용은 12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이현수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현수 신임 대표는 중앙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한국상업은행을 시작으로 업계에 입문해 은행, 증권, 신용평가사, 창투사, 벤처캐피털 등 다양한 금융 분야에서의 경영과 실무능력을 인정받은 전문가다. 마이애셋자산운용에서는 2013년부터 부회장(사내이사)으로 재직해왔다.
올해 한국토지신탁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마이애셋자산운용은 부실채권(NPL) 운용 분야에서 선두 자산운용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향후 부동산신탁사인 한국토지신탁과 새로운 사업영역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현수 대표는 “전통적인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단일투자자산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자산운용 방식의 고수익 복합 투자상품을 개발해 고객자산 가치 증진에 주력하겠다”며 “종합 대형 자산운용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