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이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애널리틱 디아이디`를 국립암센터에 공급했다.
파수닷컴은 의료분야 빅데이터 기업 소프트센과 함께 내년 2월까지 국립암센터 `국가 암 연구정보 비식별화 플랫폼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한다. 국립암센터가 보유한 진료·의료 정보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추후 다양한 의료 데이터와 연계와 제공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만든다.
파수닷컴은 애널리틱 디아이디로 국립암센터가 보유한 데이터 성격, 유형, 활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비식별화 기법을 제공한다.
애널리틱 디아이디는 개인정보 비식별화 조치 가이드라인에서 언급한 가명처리, 총계처리 등 17개 기술과 평가 기능의 K-익명성, L-다양성, T-근접성을 지원한다. 개인정보보보호법, HIPPA, NIST 등 다양한 국내·외 규제와 표준을 준수한다.
임성우 파수닷컴 이사는 “파수닷컴은 건강보험공단 개방데이터 비식별화 적용, 국방부 빅데이터 연구사업 등에서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립암센터에 최적의 비식별화 방안을 제공한다”며 “재식별 우려 없이 연구 분석 효율성은 최대화할 수 있어, 안전한 의료정보 데이터 사용 환경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