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인체유래 고위험군바이러스 은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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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주 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2016년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 과제에서 국가목적형 인체유래 고위험군바이러스 소재은행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중앙대병원은 2010년부터 인체유래 고위험군바이러스 소재은행을 운영한다. 고위험군바이러스 혈액 확보 및 분양 실적, 희귀 연구소재 보유 현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바이오기술, 융합연구 분야에서 국가전략 소재 개발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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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전경

차영주 은행장(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은 2005년부터 아시아 진단검사의학 표준화네트워크 부회장으로 아시아 14개국 약 70개 진단의학검사실과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2013년부터 아프리카 토고 국립에이즈연구소, 베트남 꽝남중앙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없는 HIV-2 양상 혈약, 뎅기열 바이러스 혈청을 수집한다.

차영주 교수는 “국제 수준 표준화된 은행 운영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가치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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