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엔터프라이즈는 작년 10월 `이동하는 픽셀을 가진 에어 디스플레이(Aerial Diaplay System with Floating Pixels, 등록번호:9169030)` 특허를 등록했다.
드론에 디스플레이 광원 장치를 싣고 올라가 공중에서 픽셀을 띄워 에어쇼나 에어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동적으로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공중 디스플레이는 아직 없는데 이 특허는 그것에 도전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광원 장치를 장착한 여러 대의 드론이 공중으로 올라가 지상 스테이션의 제어를 받고 정해진 안무에 따라 동기화된 비행을 선보이며 역동적인 디스플레이를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특허는 플릭셀(Flixel:Flying Pixel Assembly) 콘셉트를 이용한다. 플릭셀은 크게 드론과 라이팅 어셈블리 그리고 라이트 확산 장치로 구성된다. 라이팅 어셈블리에는 빨강, 초록, 파랑 LED가 빛을 내뿜는다. LED에서 나온 빛은 라이트 확산 장치에 의해 실린더 형태의 빛으로 표현된다.
쇼에서 플릭셀은 대략 20~200개 정도로 구성되며 공중에 지정된 스크린 영역을 움직이며 휘황찬란한 조명으로 다양한 색깔을 구현한다. 스크린 사이즈는 50~100m 정도로 2차원이나 3차원으로 구현된다. 플릭셀은 정해진 경로를 따라 움직이고 위도-경도-고도에 따라 빛의 색을 변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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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