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렉추얼 디스커버리가 카이스트와 `지식재산전략 최고위 과정`을 함께 꾸린다.
인텔렉추얼 디스커버리(대표 김광준)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강남 본사에서 `지식재산전략 최고위 과정`(AIP, Advanced Intellectual Property Strategy Program)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두 기관은 올해 9월 열리는 제2기 과정부터 협력을 강화한다.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은 중소기업청과 특허법원, 카이스트가 함께 개설한 프로그램으로, 각 기관별로 △기획·재정(중소기업청) △교육·실습(특허법원) △교육과정 운영(카이스트) 등을 주관한다. 인텔렉추얼 디스커버리는 향후 홍보·참여 모집과 중소기업 지식재산(IP) 교육 활성화, 참여기업 IP 투자·라이선싱 협력을 담당한다.
특히 이번 최고위 과정이 `맞춤형 전문지식 제공`과 `사업정보 공유` 등, IP 경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어, 교육과 투자의 상호 발전 모델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오는 9월 21일 출범하는 제2기 과정은 약 16회차 강의로 꾸려진다. 지식재산 개론부터 특허소송제도, 라이선싱 활용 전략까지 전방위 내용을 다룬다. 과정 수료자에게는 카이스트 총장 명의 수료증이 주어진다. 카이스트 동문 자격으로 행사 및 강연회 등에도 참가할 수 있다.
김광준 인텔렉추얼 디스커버리 대표는 “이번 MOU로 중소기업이 IP 전략, 투자 및 라이선싱을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상호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2기 과정은 내달 24일까지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홈페이지(http://futures.kaist.ac.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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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영 IP노믹스 기자 sy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