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김대훈)는 `무인항공기 정보통신기술(ICT)융합지원센터`를 만들고 제조, 모듈, 소프트웨어 분야 56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무인항공기 ICT융합지원센터는 무인항공기 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ICT융합을 추진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기업 간 상시 협업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채널을 구축하고 기술교류회, 세미나, 교육 등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민간 무인항공기 시장은 성장단계다. 센터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수준향상을 위한 소프트웨어(SW) 개발 컨설팅을 소프트웨어공학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제품 거래 촉진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 홍보·마케팅, 해외진출 방안 등 컨설팅도 진행한다.
전문가협의체를 운영해 무인항공기 중장기 전략과 기술로드맵을 수립하고 기술 현황과 융합 성공 사례를 발굴한다.
문정현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실장은 “무인항공기는 카메라, 통신모듈, 센서 등 기술 다양화로 임베디드SW 기업과 동반성장이 가능하다”라면서 “국내 무인항공기 관련 기업들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의 장을 마련하도록 `무인항공기 ICT융합지원센터가`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