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더현대닷컴은 프리미엄 채소 브랜드 `만나박스`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만나박스는 바이오·정보통신기술(ICT)로 농업시설 현대화를 추진하는 농업벤처기업 `만나씨이에이` 브랜드다. 국내 유일하게 아쿠아포닉스(수경재배) 방식으로 100여종 채소를 재배한다. 비료 대신 물고기 아가미에서 나오는 암모니아와 질산염을 섞어 식물 배양액으로 활용한다.
더현대닷컴은 샐러드, 잎채소, 허브 등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채소 40여종을 구성해 판매한다. 신선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뿌리를 자르지 않고 배송한다. 고객이 직접 매주 화~금요일 중 원하는 날짜를 수령일로 지정할 수 있다.
더현대닷컴 관계자는 “주문 당일 상태가 우수한 채소를 선별해 배송한다”며 “하반기 정기 배송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