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 지주회사화 법안 처리를 촉진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수도권 소재 부산금융인 소모임(이하 부금회)는 20일 오전 7시 30분 여의도 글래디호텔에서 조찬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진복 국회의원(국회 정무위원장)을 초청했다. 최근 현안으로 다시 떠오르고 있는 한국거래소 지주회사화 방안이 주제다.
세미나에는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과 정충교 부산은행 부행장,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 김교태 삼정회계법인 대표, 이재술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 엄길청 경기대 교수, 이정우 마이에셋자산운용 회장 등 부산 출신 금융 관련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의 지주회사화 법안은 이진복 의원이 대표 발의해 20대 국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현재 OECD 국가 내 증권거래소는 대부분 지주회사로 전화돼 전문화된 자회사를 두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한국거래소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유가증권 시장, 코스닥 시장, 파생상품 시장 등을 각각 자회사로 분리한다는 것이다. 그간 거래소가 수행해 온 장내청산기능과 장외파생상품 청산기능도 별도 자회사에서 통합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부금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부산의 금융중심지 플랜이 내포한 취약점을 파악하고 가능한 대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부산은 정부 차원의 해양파생특화 금융 중심지로 지정됐지만 지정 이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또 서울과 부산이라는 양대 금융 중심지 플랜의 성공을 위해 부산이 정부에 제시해야 할 방안도 찾아본다.
한편, 부금회는 수도권에서 근무하고 있는 부산연고 금융인의 소모임으로 지난 3월 발족해 `도시발전과 금융산업의 역할`, `부산의 주요 투자 프로젝트(TNT)` 등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