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창업원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8월 12~14일 경기도 성남시 킨스타워에서 `제1회 린스타트업 캠프`를 개최한다.
린스타트업 캠프는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기업가 에릭 리스가 개발한 `린스타트업`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참가자가 최소한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고객 반응을 살핀 후 개선 내용을 반영하는 것을 반복함으로써 적합한 사업 모델을 찾는 창업 과학 방법론이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이노베이션센터 등이 창업 및 혁신을 가르치기 위해 린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채택,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트레버 오언스 린스타트업머신 대표 등 스타트업 전문 기관의 멘토가 대거 참여한다.
캠프 참가자 가운데 적정 사업 모델을 찾은 5~8개 팀에는 창업 및 사업화에 필요한 초기 투자금을 최소 1000만원 지원한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우수팀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지원하고,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해외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 예비 창업가는 누구나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린스타트업 캠프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