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16년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최대 3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은 선취업 후진학 제도를 발전시킨 것으로, 고교 졸업후 곧바로 취업하더라도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학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밭대는 선취업 후진학 및 성인학습 수요를 전담하는 `미래산업융합 단과대학`을 설치하고, 스마트제조기술응용공학과·에너지ICT공학과 등 5개 학과 및 기업에서 요구하는 1개 계약학과를 신설한다.
오는 9월 수시전형을 통해 입학생 166명을 선발한다.
한밭대는 대전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대전 중앙로에 위치한 교육장에 개설, 성인 교육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송하영 총장은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미래창조적 지속 가능한 사회 수요 평생 교육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