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콥정보통신(대표 김찬우)은 사이버안전훈련센터에서 개최된 2016년 패밀리기업 워크숍에서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패밀리기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보안 분야 중소·중견 기업이 전문·대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연구소 보유기술과 인프라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패밀리기업에는 맞춤형 기술 지원과 보유 장비·시험시설 지원, 기술이전 후속지원, 연구인력 파견지원, 공동 연구개발(R&D) 지원 등을 제공한다.
스콥정보통신은 IP자원관리솔루션(IPAM)과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NAC) 등 네트워크 정보 관리·보안 소프트웨어(SW) 기업이다. 10여년간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해 노르웨이, 일본, 미국, 중국, 태국, 대만 등 세계 20개국에 고객사 1000개를 확보했다.
스콥정보통신 관계자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함께 향후 공동 과제를 진행하고 지능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보안 솔루션 개발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