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리(대표 김희천)는 서버보안(SecureOS) 전문기업 티에스온넷 흡수합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6월 동시 개최된 양사 주주총회에서 주주확정 후, 합병반대 의사 접수와 채권자 이의 제출 등 절차를 거쳐 흡수합병을 마무리했다.
양사는 2002년 부터 기술개발과 사업활동 분야에서 협력했다. 합병과 동시에 상호 경쟁력 있는 기술 중심으로 조직을 통합 개편했다. 양사 기술연구소 통합으로 R&D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합병 후 국내 사업 영역을 네트워크와 장비 보안 분야로 확대한다. 모바일과 서버보안 시장에서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해외사업도 통합 출범된 하우리 체제로 일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김희천 하우리 대표는 “이번 합병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핵심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예상된다”며 “신성장 사업을 육성하고 한층 더 강화된 기업 경쟁력을 활용해 국내외 매출과 이익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