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수 지음. 사람in펴냄. 1만4000원.
순천향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인 저자는 한때 유명한 예능 PD였다. 1995년 KBS 예능PD로 입사해 `열린음악회` `가요무대` `이소라의 프로포즈` `연예가 중계` `도올의 논어 이야기` `TV 책을 말한다` `다큐멘터리 3일` 등을 연출했다. 2014년 `확장하는 PD와의 대화`라는 책을 내놓기도 했다. 책에는 웃음과 서사를 넘나드는 예능 피디들의 오롯한 이야기가 인터뷰 형식으로 담겼다. 한국 시트콤 장르를 세우고 중국에 진출한 `지붕뚫고 하이킥`의 김병욱 PD를 비롯해 개그콘서트의 박중민 PD, 썰전의 여운혁 PD, 1박2일의 이명한 PD, 힐링캠프의 최영인 PD 등 내로라하는 5명 PD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