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비넷은 간편청구·송금 애플리케이션(앱) `체크페이` 보안 강화를 위해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스틸리언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체크페이 회원은 보다 안전하게 금융 앱 서비스를 이용한다.
케이아이비넷 체크페이에 스틸리언 앱 해킹 방지 솔루션 `앱수트`를 적용한다. 앱수트는 해커 관점에서 개발됐다. 금융감독원 권고사항인 소스코드 난독화, 역분석과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제공한다. 체크페이 서비스 보안이 강화된다.
체크페이는 15년간 전자금융사업을 수행한 케이아이비넷 청구수납 핀테크 앱 서비스다. 개인사업자는 앱으로 간편 청구가 가능하다. 납부자도 사업자가 보낸 스마트 청구서 확인 후 비밀번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납부한다.
간편송금 시 폰번호 송금은 무료다. 계좌로 송금하면 하루 3건까지 무료여서 개인 송금 시 유용하다. 19개 은행계좌 등록이 가능해 모바일 간편청구(결제)·송금 앱 중 가장 많다. 지난 3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1만 회원을 확보했다.
장영환 케이아이비넷 대표는 “스마트 기기는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난 반면 보안 위험이 존재한다”며 “앱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스틸리언 제휴로 체크페이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