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러스텍(대표 민경기)은 전계·자계 강도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SMP2`를 효과적인 마케팅과 함께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무선통신 기술 발전으로 일상에서 전파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전력 수요 증가로 고압 송전선로도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인체의 극저주파, 고주파 대역 전자포 노출도 잦아질 수밖에 없다.
강한 전자파에 노출됐을 때 인체 유해성 여부는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전자파 취약 계층인 어린이, 청소년, 노약자가 강한 전자파에 노출됐을 때 장기적인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이 대세다.
대부분 사람은 자신이 어느 정도 전자파에 노출되는지 잘 모른다. 전자파에 대한 불안감만 막연하게 존재한다. 이 같은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민복지, 산업안전 차원에서 전자파를 측정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강한 전자파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전자파 유해성은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이다. 전자파를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측정하지 않으면 막연한 불안감만 확산될 뿐이다.
에이프러스텍이 판매하는 스페인 웨이브컨트롤(Wavecontrol)의 SMP2는 전계·자계 강도를 정확히 측정한다. 국제시험소인정기구협의체(ILAC)가 인정한 교정기관에서 교정된 전자계 프로브를 사용한다. 측정 신뢰도가 검증됐다.
SMP2는 1㎐~18㎓까지 교정된 프로브를 사용해 정확한 전자파 측정이 가능하다. 휴대 측정은 물론이고 24시간 365일 무인 원격 전자포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차량에 탑재하면 이동하면서 전자파를 측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전자지도 맵핑이 가능하다.
SMP2 전자파 측정기는 전자파 취약지역, 인구밀집 지역 전자파를 측정해 국민에게 공표하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수요가 높다. 전자파 인증을 담당하는 EMC랩, 전자파 인체영향을 평가하는 연구실에서 사용한다. 기지국과 중계기, 방송용 송신기를 운영하는 무선통신사업자도 고객이다.
일반산업 분야에서는 산업용 고주파기기(용접기, 가열기, 산업용 오븐 등), 반도체 생산설비에 사용된다. 전력산업 분야에서는 765㎸, 345㎸, 154㎸ 등 고전압 송전탑 전자파를 측정해야 한다. 고주파 치료기와 MRI를 사용하는 의료 분야, 레이더와 위성통신을 사용하는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전자파 측정이 중요하다. 철도와 항공관제소에서도 전자파 측정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