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이란 SEPAH 뱅크에 지문인식 출입통제 시스템 공급계약 체결... 금융시장 점유율 60% 돌파 기대

슈프리마가 이란 SEPAH 뱅크에 지문인식 출입통제 시스템을 공급한다. 최근 이란 경제제재 해재와 함께 중동 시장 점유율 확대에 공을 들인데 따른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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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SEPAH 뱅크(사진:슈프리마)

슈프리마(대표 송봉섭)은 올해 2분기 이란 최초 은행으로 불리는 SEPAH 뱅크에 2000대 가량 지문인식 출입통제 시스템 공급계약을 맺고 납품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슈프리마는 2005년부터 이란 시장을 꾸준히 개척했다. 보안이 요구되는 금융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했다. 이번 SEPAH 뱅크 사업 수주로 이란 금융 시장에서 6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반기에도 은행권 보안 시스템 사업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

회사는 올해 5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액세스 컨트롤 워크숍 2016`을 개최했다. 이란 주요 보안업체와 정부, 기업 고객 100여개 업체를 초빙해 슈프리마 솔루션과 신제품을 소개했다.

송봉섭 슈프리마 대표는 “이란은 과거부터 이어진 여러 경제제재로 서유럽이나 북미 기업이 기피하는 시장”이라며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10년 넘게 꾸준히 이란 시장을 공략해 최근 경제제재와 함께 향후 수년간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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