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한국전자출판협회, 3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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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은 지난 15일 서울 상암동 SBA 본사에서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한국전자출판협회와 '제1회 SBA 웹툰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웹툰 콘텐츠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SBA와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한국전자출판협회는 이번 MOU를 통해 △ 경쟁력 있는 웹툰 킬러 콘텐츠 개발 지원 △ 웹툰 원작 드라마 및 영화 등 효율적인 문화 콘텐츠 지속 발굴 △ 협회 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유망 기업 투자 유치 협력 및 해외 비즈매칭 참여 등 국내 웹툰 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 SBA는 전자출판협회에 소속된 교보문고, 다우인큐브, 북큐브네트웍스, 리디, 예스24와도 공동 MOU를 체결함으로써, 웹소설과 전자책의 웹툰화 및 영상화와 OSMU(one source multi use)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형철 SBA 대표이사, 박창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장, 유철종 한국전자출판협회장을 비롯해 방송드라마와 웹툰 에이전시, 플랫폼, 벤처캐피털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식 이후에는 ‘웹툰 파트너스 데이’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SBA 주형철 대표이사는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웹툰 관련 파생 콘텐츠 제작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웹툰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SBA는 국내 웹툰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BA는 오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콘텐츠 마켓 ‘2016 SPP(Seoul Promotion Plan, 서울시 및 SBA 주최)’에서 웹툰 어워드, 콘텐츠 토크 등 웹툰 관련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제이 기자 (kimje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