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권기용)는 15일 본부 별관 1층 컨퍼런스룸에서 `전기자동차 워킹그룹(Working Group)` 발족을 위한 첫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형제파트너 등 대경EV협동조합 5개사와 관심 업체 20여개사 CEO 및 연구소장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워킹그룹은 산단공의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을 활용해 전기차동차 관련 정보와 기술에 대한 이해 증진과 기술세미나 등 네트워크 활동을 바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워킹그룹을 통해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정부 공모사업이나 과제에 참여하는 등 전기자동차 부품산업 비즈니스 모델 발굴 활동을 펼친다.

차량IT융합산업협회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 등 지원기관들과 연계해 빠르게 변하는 전기자동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워킹그룹에는 황덕규 현대모비스 책임연구원이 참석해 전기자동차 관련 산업 현황과 하이브리드차용 개발 동향 및 과제에 대한 소개했다.
권기용 산단공 대경본부장은 “전기자동차 워킹그룹을 통해 미래형 전기자동차 시장에 대비한 정보공유와 지역 단위의 전기차 생산방안 등 실질적인 전기차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