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영호남제주지역 5개 중간지원조직이 힘을 모은다.
광주NGO시민재단(이사장 정구선)을 비롯해 전북사회경제포럼(이사장 유남희), 전남지역발전포럼(이사장 박우영), 경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대표 박진해),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대표 강순원) 등 영호남지역 5개 광역단위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은 최근 제주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한 사회적기업·협동조합 권역별 통합지원기관 역량 강화 워크숍이 열리는 제주에서 이들 광역시도 중간지원조직 관계자들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교류 증대에 힘을 모았다.
이들 기관은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을 포함한 사회적경제 교육사업, 사회적경제분야 홍보 및 판매 등 지원사업, 사회적경제분야 우수사례 발굴 및 성과 확산에 나선다. 사회적경제의 가치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사업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10인 이내 실무협의회를 구성, 추진방향을 논의한다.
이종국 광주NGO시민재단 사회경제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에 걸맞은 사회적경제 지원과 육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한층 더 힘을 키울 수 있게 됐다” 면서 “각 지역에 맞는 사회적경제 정책을 연구하고 공동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