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경의원 정책토론회]송희경 의원 "SW는 미래 먹거리 ICT 성패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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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소프트웨어(SW)는 미래 먹거리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성패와 미래 일자리를 좌우할 것입니다.” ICT 산업계 전문가로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 입성한 송희경 의원 말이다. 송 의원은 20대 국회 개원 후 `미래일자리, 소프트웨어가 답이다` 주제로 첫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송 의원은 “SW 산업이 마음껏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하루 빨리 이뤄져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30여년 가까이 민간 ICT 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최근 클라우드컴퓨팅협회장을 맡으면서 신기술 산업 발전과 관련 정책 수립에도 관여했다. 그런 송 의원이기에 누구보다 SW산업 중요성을 잘 안다.

송 의원은 4차 산업 혁명 시대가 도래해 SW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초 연결사회를 구축하는 `하이퍼 커넥티드 소사시어티`”라고 정의했다. 전통산업과 ICT 융합으로 새로운 고부가 가치와 서비스가 창출된다. 송 의원은 “구글, 아마존, 알리바바, 샤오미 등 글로벌 기업은 4차 산업혁명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미 성과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우리나라 현실은 엄중하다고 경고한다. 미국과 중국에 낀 신 넛크래커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골든타임이 지났다는 자조 목소리도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송 의원은 희망이 있다고 말한다. 송 의원은 “우수한 인재와 세계적 IT 인프라가 있다”며 “동아시아 허브 중심이자 유라시아 시작 국가가 되는 유리한 지리적 특성도 있다”고 제시했다. 우리나라에도 신산업이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비옥한 토양이 있다.

이런 관점에서 송 의원은 지속적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SW 제값주기 등을 실현해 청년들이 가장 기대하는 분야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송 의원은 “아마존 신입사원 면접 때 여러 가지를 요구하지만 모두가 입사해 일을 한다”며 “이는 직원들이 일한 만큼 제값을 받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만큼 제값을 받으면 청년이 몰리고 인재가 많아진다고 제시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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