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상상으로 여는 인간중심의 미래` 29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열려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건전하고 창의적 정보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가 전국에서 진행된다. 올해 정보문화의 달은 주제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간 중심의 창의적 아이디어 결합을 의미하는 `착한상상으로 여는 인간중심의 미래`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29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정보문화유공 포상, 정보문화의 변화상(1988년~2016년)을 가상현실(VR) 콘텐츠·기기로 체험하는 영상 퍼포먼스,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선포 등으로 진행됐다.

이봉규 연세대 정보대학원장은 건전 정보문화 콘텐츠 발굴과 창의적 인재 양성 등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장상호 경남점자정보도서관장은 시각장애인 대상 정보화 교육 등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오늘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전개되는 `정보문화의 달`이 기술의 발전과 융합된 착한상상이 가져올인간중심의 행복한 미래를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미래부와 방통위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청소년 대상 창조적 정보문화 확산을 위한 `ICT 희망드림(Dream)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찾아가는 정보접근성 설명회, 국민행복 IT경진대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등을 개최한다.

정보문화의 달은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1988년부터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컴퓨터 도입일(1967년 6월 24일)과 전국전화자동화 완성일(1987년 6월 30일)을 고려해 매년 6월로 정해졌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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