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신흥시장 개척과 국제개발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라오스와 미얀마를 방문한다.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을 강화해 도내 중소기업의 메콩지역 진출을 지원하려는 목적이다.
도는 이를 위해 라오스 및 미얀마와 지속적인 ODA 사업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라오스와는 2008년부터 10건을 수행했다. 올해는 비엔티엔주 부지사를 비롯한 고위급 공무원 초청연수, 학교건립사업 등 3건을 진행한다. 미얀마에서는 산업부 고위급 공무원 초청연수, 아동교육사업을 추진한다.
남 지사는 아세안 의장국인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특별시와 미얀마 수도 네피도, 양곤주를 방문할 계획이다. 라오스에서는 판캄 위파완 부통령과 신라봉 쿳파이툰 비엔티안특별시장과 만나 지속가능한 ODA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미얀마에서는 킨 마웅 쵸 산업부 장관과 경제통상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초청연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올해 미얀마 산업부 고위급 공무원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는 도내 수출기업인 16명이 동행, 현지 경제단체〃 기업인과 통상협력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